
우리나라 말로 뭐라고 발음해야 정확할지 모르겠다 ‘브뤼게’ ‘브뤼흐’ ‘브뤼쥬’?
영어로는 Bruges, 네들란드어로 Brugge, 불어로는 Bruges, 독일어로는 Brugge 로 적으며, 벨기에 West Flanders 지방의 주도이고, 벨기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다. 인구는 2008년 기준으로 117,000 정도 (metropolitan area 전체로는 25만명 정도) 수준이니 우리가 생각할때는 중소도시가 맞다. 그러나 유럽 입장에서 볼때는 상당히 큰 도시에 해당한다.
이 도시는 해안에 인접해 있고, 항구를 가지고 있으며 상업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.
브뤼셀에서 기차로 한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중소도시이고, 마을 전체가 UNESCO Heritage 로 등록되어 있다.
천천히 거리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아담한 중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.
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북쪽의 베니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도시이다.
개인적인 소견으로 볼거리는 브뤼셀 보다는 이곳이 더 낫고, 사람들도 친절하고 마을 전체에서 여유가 묻어 난다.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련지…